[포인트경제] 하이트진로가 서울시 5대 쪽방촌 ‘온기창고’를 통해 8월 정기 후원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무더운 여름철 취약계층 주민 700명에게 복숭아, 아오리사과, 애호박, 팽이버섯, 고추 등 제철 신선식품을 제공하는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하이트진로, 서울 5대 쪽방촌에 700인분 신선식품 후원
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 한파·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12년간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왔다. 올해부터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인 온기창고를 활용해 정기 후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3월에는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에서 사과, 한라봉, 냉이 등 250인분의 신선식품을 시범 제공했고, 6월에는 영등포 쪽방촌 온기창고 신규 개소를 후원하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7월에는 서울 5대 쪽방촌 전역에 복숭아, 자두, 오이, 애호박, 파프리카 등 700인분의 과일과 채소를 지원하며 정기 후원을 본격화했다. 이번 8월 후원은 두 번째 정기 후원 활동이다.
하이트진로는 9월 가을 제철 과일과 곡물, 10월 추석을 맞아 명절 음식 등 시기별 맞춤형 식품을 준비해 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이 프로젝트는 하이트진로가 지분 투자한 신선 식자재 스타트업 ‘미스터 아빠’와 협업해 당일 새벽 공수한 제철 식품을 온기창고에 직접 배송, 신선도를 보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하이트진로, 서울 5대 쪽방촌에 700인분 신선식품 후원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3월 시범 운영 시작, 6월 영등포 개소 후원, 7월 정기 후원 개시, 8월 추가 정기 후원 활동으로 쪽방촌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진심을 多하는’ 경영 가치를 바탕으로 소외 이웃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기창고는 서울시가 2023년부터 하이트진로 등 민간기업과 후원자들의 참여로 운영하는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이다. 생필품과 식품을 매장에 진열해 주민들이 배정받은 적립금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 선착순·줄서기 방식의 비효율성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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