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323410]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5일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협약으로 서울신보가 운영하는 30여개 상품을 신규 취급하며, 특별출연금을 바탕으로 1천250억원 규모 보증서 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서울신보 모바일앱 또는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서울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자생력 강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대상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su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