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이 통합 마일리지 서비스 OK캐쉬백을 운영하는 SK플래닛과 공동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BGF리테일은 지난 25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의 BGF사옥 7층 대회의실에서 이번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오정후 BGF리테일 전략혁신부문장, 김교수 SK플래닛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상호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해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규 고객 유치와 함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멤버십 연동, 고객 혜택 강화, 데이터 기반 CRM(고객관계관리) 등을 중점 추진한다.
CU는 전국 1만 8600여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9만 5000여 가맹점과 2900만 회원을 보유한 OK캐쉬백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멤버십 로열티를 높일 전략이다.
양사는 멤버십 연동으로 CU포인트와 OK캐쉬백 사용 고객 간의 편의성을 높인다. 우선 각 사 앱에서 양사의 멤버십 가입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또 CU포인트와 OK캐쉬백의 동시 적립 기능을 제공한다.
멤버십 혜택도 강화한다. CU는 OK캐쉬백의 프리미엄 서비스 ‘오키클럽’에서 업계 최초로 단독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정 일자에 진행되는 ‘오데이’ 프로모션으로 OK캐쉬백 결제 시 최대 30% 포인트 할인 혜택을 적용해준다. OK캐쉬백 앱 내에서 CU 전용 쿠폰도 확대한다.
CU는 SK플래닛의 데이터 자산을 활용해 고객 위치 기반 맞춤형 마케팅도 운영한다. CU 신규 매장을 오픈할 경우 인근 거주 고객에게 CU쿠폰을 증정한다. 또 주요 관광 지역 주변 고객에게 CU쿠폰을 지급한다.
오정후 BGF리테일 전략혁신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경험과 멤버십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와 마케팅 협업을 통해 편의점을 넘어 소비 생활의 허브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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