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환경친화적 농법 확산…고온성미생물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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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환경친화적 농법 확산…고온성미생물 지원 확대

연합뉴스 2025-08-26 09:59: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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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가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고온성 미생물(GCM) 농자재 지원을 대폭 늘렸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토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고온성 미생물 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2∼2024년 총 11억8천만원을 투입해 2천950농가에 5만9천25세트를 지원했다.

올해는 예산을 지난해(5억원) 대비 50% 늘린 7억5천만원으로 확대해 928농가에 3만5천221세트를 보급한다.

고온성 미생물은 50도의 고온에서도 생존·증식할 수 있는 유익한 미생물이다. 유기물 분해를 촉진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고, 토양 속 선충과 병원균 등 유해 미생물을 억제해 작물 생육을 촉진한다.

일부 농가는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작물 생육이 개선됐다"고 하는 등 토양 환경 개선, 농작물 생육 촉진, 화학비료 사용 저감, 경영비 절감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도는 전했다.

김형은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고온성 미생물 지원사업은 제주 농업의 환경친화적 체질 개선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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