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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트럼프 캡처] |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우리시간 26일 새벽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에 새 길을 내달라"며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달라"고 제안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가능하면 올해 만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실시간 생중계되는 가운데 대화를 시작한 한미 정상이 많은 시간을 할애한 건 한반도 평화 구축, 북한과의 관계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이라며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님 덕분에 (과거) 북한하고 한반도 관계가 매우 안정적이었다. 한반도의 평화의 새 길을 꼭 열어주시기를 바란다"면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기를 희망한다고도 언급하면서 자신은 함께 뛰는 '페이스 메이커'가 되겠다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남북 화해 분위기를 이끌어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를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대화 의지를 거듭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김정은)는 저를 만나고 싶어 한다. 우리는 북한과 큰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확실히"라면서 "적절한 시점에 김 위원장을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며 올해 만날 수 있다고 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러 갈 겄이다. 원한다면 그렇게 하겠다. 우리는 조만간 한국에 가게 될 것"이라면서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의향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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