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 아동양육시설에 거주하던 10대가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6분께 북구 신안동 한 아파트에서 A(16)군이 추락해 사망했다.
A군이 추락해 사망한 아파트는 아동양육시설 인근에 있다.
아동양육시설에서 거주하던 A군은 시설 생활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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