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황의조(33)가 튀르키예 프로축구 알라니아스포르에서 개막 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황의조는 26일(한국 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실타스 야핀 펜디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유프스포르와 2025-2026 쉬페르리그 2라운드 원정에서 선발로 나와 후반 37분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황의조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알라니아스포르는 1-2로 패해 2경기 무승(1무 1패)을 이어갔다.
이날 황의조는 3-4-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출격했다. 전반 13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터닝슛으로 옆 그물을 맞추는 등 4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격 포인트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알라니아스포르는 전반 1분 만에 헤더로 선제골을 내줘 불안하게 출발했다. 후반 22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내 동점을 만들었지만, 1분 뒤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