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트럼프에 '거북선·골프채·마가모자' 그리고 '만년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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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트럼프에 '거북선·골프채·마가모자' 그리고 '만년필' 선물

이데일리 2025-08-26 08:30: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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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사진=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25일(이하 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맞춤형 선물’을 제작해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자신의 서명이 담긴 선물을 이 대통령과 참모들에게 건네며 화답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의 선물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에서 제작한 골프채, 거북선, ‘마가’(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를 선물했다.

금속 거북선은 실제 조선업 종사자가 제작한 거북선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 조선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했다. 금속 거북선은 HD현대중공업 오정철 명장이 제작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골프채는 국내 업체가 트럼프 대통령의 신장 등 체형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제작한 퍼터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각인돼 있다.

마가 모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까지 착용한 적이 없던 ‘카우보이 모자’ 형태로 배우자 멜라니아 여사의 것까지 함께 제작해 선물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공식 선물 리스트에는 없었지만 이 대통령은 이날 서명용 펜도 선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펜을 사용하는 이 대통령을 향해 “직접 가져오신 건가”라고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이후 “다시 가져가실 거냐”며 농담을 건네며 “(펜의) 두께가 굉장히 아름답다. 정말 멋지다. 어디에서 만든 건가”라고 관심을 표하자 이 대통령이 즉석에서 선물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이 펜은 이 대통령이 공식 행사 시 서명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제작한 것이다. 두 달에 걸쳐 수공으로 제작한 펜 케이스에 서명하기 편한 심을 넣어 제작했고, 펜 케이스는 태극 문양과 봉황이 각인돼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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