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밤은 언제 오려나…서귀포 53일째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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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밤은 언제 오려나…서귀포 53일째 열대야

연합뉴스 2025-08-26 07:54: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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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잊게 해주는 분수 물줄기 열대야 잊게 해주는 분수 물줄기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지난달 23일 오후 제주시 시민복지타운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줄기를 맞으며 밤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025.7.23 atoz@yna.co.kr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도 해안 일부 지역에서 50일을 넘기며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서귀포(남부) 27.1도, 제주(북부) 28.1도, 고산(서부) 26.0도, 성산(동부) 27.7도로 제주 곳곳에서 열대야가 발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다음 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될 때를 일컫는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서귀포 53일, 제주 50일, 고산 38일, 성산 32일로 각각 늘어났다.

기상청은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아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낮에도 무더위는 계속되겠다.

현재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 폭염경보, 남부와 서부, 중산간과 추자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동안 습하고 체감온도가 최고 35도 안팎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 등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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