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묵은 '한숨' 뱉어낸 부부, 오은영 박사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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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묵은 '한숨' 뱉어낸 부부, 오은영 박사 만났다

스타패션 2025-08-26 07:53: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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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은영리포트결혼지옥
/사진=오은영리포트결혼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출연한 '한숨 부부'의 사연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27년간 쌓여온 갈등과 독박 육아의 고통, 그리고 소통 부재로 깊어진 골을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이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지난 25일 방송된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대화만 시작하면 폭발하는 '한숨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겉으로는 다정해 보이는 부부였지만, 속으로는 곪아 터진 상처투성이였다. 아내는 독박 육아의 고통을 호소하며 27년간 쌓아온 설움을 토해냈고, 남편은 습관적인 한숨과 회피로 일관하며 갈등을 더욱 심화시켰다. 심지어 남편은 아내와 자녀들에게 욕설을 하는 모습까지 보여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네 딸을 키우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첫째 딸은 왕따, 둘째 딸은 혈액암, 셋째 딸은 가출 등 감당하기 힘든 일들이 연이어 벌어졌지만, 남편은 무관심으로 일관했다는 것이다. 계속되는 갈등에 불안해하는 막내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문제점을 정확히 짚어냈다. 그는 "상황이 꼬이거나 복잡해지면 개입을 안 하려는 성향이 있다. 회피할 때마다 한숨을 쉬고, 아내의 실책을 끄집어내며 아내 탓으로 만들어버린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아내에게는 "스스로가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상처에 대한 회복과 치유의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방송 말미,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은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다. 남편은 아내에게 미안함을 전하며 대화 방식을 바꾸고,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아내가 싫어하는 한숨을 쉬지 않고, 회피하지 않으며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미안하고, 사랑해"라는 남편의 진심 어린 고백은 아내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27년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린 '한숨 부부'. 오은영 박사의 따뜻한 조언과 부부의 노력이 앞으로 어떤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50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더 많은 부부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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