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손흥민(33)이 폭발적인 활약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로스엔젤레스 FC(LAFC)는 24일 오후 9시 30분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FC 댈러스와의 2025시즌 MLS 서부 컨퍼런스 30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10년간 뛰었던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로 합류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후 활약은 그야말로 경이적이다.
손흥민은 이적 후 사흘만인 10일 28라운드 시카고 파이어전에서 교체 투입된 뒤 페널티킥을 획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29라운드 뉴잉글랜드전에서는 첫 선발로 나서 역습 상황에서 어시스트를 폭발시켰다.
손흥민은 이를 통해 지난 19일 발표된 29라운드 MLS 이 주의 팀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그리고 크리스티안 칼리나, 조르디 알바, 팀 리언, 딜런 닐리스, 리오넬 메시, 파벨 부차, 에반더, 필립 진케르나겔, 마르쿠스 잉바르센, 라파엘 나바로와 함께 최고의 활약을 펼친 MLS 이주의 팀으로 찬사를 받았다.
MLS는 “MLS 첫 선발 경기에서 곧바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역동적인 압박으로 첫 골을 만들었고, 역습 상황에서 두 번째 골에 도움을 보태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며 활약상을 조명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활약은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페널티킥 유도, 어시스트 생성에 이어 이번에는 득점까지 성공했다. 손흥민은 댈러스전 전반 6분 만에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미국 무대 진출 후 첫 골이었다. 비록 이후 팀이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손흥민의 활약은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다.
팀 동료인 은코시 타파리는 “손흥민의 LAFC 첫 3경기는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해야 한다. 페널티 킥을 얻었고 도움과 골을 기록했다. 다음 주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다. 그의 에너지를 좋아한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연이은 찬사 속 손흥민은 MLS 30라운드 이 주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마이클 콜로디, 카이 와그너, 다니엘 무니, 마마두 포파나, 미키 야마네, 로빈 로드, 에이든 오닐, 하니 무크타르, 대니 무소프스키, 샘 서리지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전주 이름을 올린 메시는 빠졌지만 손흥민은 명단에 잔류했다.
MLS는 "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로 합류한 손흥민도 자신의 순간을 만들었다. 댈러스 원정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MLS 첫 득점을 신고했다"라며 찬사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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