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은 27~28일 부산 BEXCO 컨벤션홀 2층 205호에서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관련해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국제박람회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 미션이노베이션(MI) 등 3개의 에너지장관회의와 연계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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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에는 공단과 세계은행이 ‘탄소중립 미래를 위한 스마트하고 탄력적인 에너지 시스템’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 포럼에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에너지와공간, 에너아이디어 등이 참여해 재생에너지 확대, 첨단기술 적용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다양한 해법과 전략이 모색될 예정이다.
다음날인 28일에는 공단이 ADB와 함께 ‘지속 가능한 저탄소 미래를 위한 혁신적 해결 방안’을 주제로 청정에너지 대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스리랑카 전력에너지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글로벌 비영리 단체 SEforALL(Sustainable Energy for All),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에너지기구(IEA), LG에너지솔루션(373220), 두산퓨얼셀(336260), Global Industry Hub 등이 참여한다.
국제 콘퍼런스는 영한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세부 프로그램 구성과 초청 연사 등의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계기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협력국인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와 캄보디아 광물에너지부 고위급 공무원을 초청해 국내 청정에너지 사업 모델과 우수 기술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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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단은 ODA, 신재생에너지 해외 진출 지원, 생태산업개발 해외 진출 지원,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등의 해외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국제 콘퍼런스를 통해 기후·에너지 분야의 기업들이 WB, ADB 등의 국제기구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 진출을 가속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45년간 축적해 온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러닝메이트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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