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선웅 기자] 김민재가 이번 시즌 잔류할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통인 '바이언 앤 저머니'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해 "김민재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뮌헨은 설득력 있는 제안이 들어온다면 매각을 고려할 수 있었지만, 선수 본인은 줄곧 팀에 남아 입지를 다지길 원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여름 김민재의 거취 문제는 큰 화두에 올랐다. 지난 시즌 기량이 부족했다는 것이 이유다. 물론 본인은 억울할 수 있다. 부상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팀을 위해 묵묵히 헌신했기 때문.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 부상을 당했지만 충분한 휴식은 주어지지 않았다. 기존 수비진들이 줄부상을 당하면서 어쩔 수 없이 뛰어야만 했다.
부상은 곧 퍼포먼스 저하로 이어졌다. 현지에서는 김민재에게 '최악의 수비수'라며 혹평했다. 이에 매각설이 돌았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를 매각 대상 중 하나로 분류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알렸다.
최근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독일축구협회(DFB) 슈퍼컵에서 후반 35분이 되어서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직전 경기인 리그 개막전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23분 교체로 투입됐다. 다행히도 후반 막바지 환상적인 스프린트를 선보이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여전히 팀 내 입지에는 물음표가 가득했다. 이에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PSG), 인터 밀란, AC밀란, 유벤투스 등 여러 빅클럽들과 연결됐다. 사실상 전 세계를 돌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지만 끝내 잔류 가닥으로 잡혔다. '바이언 앤 저머니'는 "이적시장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뮌헨은 현실적으로 김민재의 이적에 동의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천문학적인 제안이 들어올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 내내 김민재는 아킬레스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현재 상태가 훨씬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과 선수 모두 새 시즌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쳐주길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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