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위해 살겠다"…시한부 선고받은 엄마, 127㎏ 감량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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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위해 살겠다"…시한부 선고받은 엄마, 127㎏ 감량 기적

모두서치 2025-08-26 02:03: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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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두 아이의 엄마가 의사로부터 '앞으로 4주밖에 살 수 없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다이어트를 결심해 127㎏을 감량한 사연이 전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영국 헤리퍼드에 사는 수잔 에반스(40)는 2008년 임신 중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뒤 폭식으로 슬픔을 달랬다.

출산 후 산후 우울증까지 겹치면서 설탕 중독에 빠져 하루 종일 달콤한 음식을 섭취했다.

2014년에는 폭식과 설탕중독으로 체중이 31스톤(약 197㎏)까지 증가해 걷지도 못하고 휠체어에 의존해야 했다.

2018년에는 간과 신장 기능이 저하되고 심장에도 부담이 가해지면서 의사들로부터 "앞으로 4주밖에 살 수 없다"는 경고를 받았다.

두 아들을 둔 에반스는 "아이들을 두고 떠날 수 없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아이들을 위해 삶을 바꾸기로 결심하고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첫 주에 6㎏, 한 달 만에 16㎏을 감량했고, 걷기 운동을 병행하며 점차 운동량을 늘려갔다.

그는 "처음에는 몇 걸음도 힘들었지만 차츰 반려견과 산책할 수 있을 정도가 됐다"며 "1년 뒤 병원에 걸어 들어갔을 때 의사가 울었다"고 회상했다.

현재 에반스는 20스톤(약 127㎏)을 감량해 체중 11스톤4파운드(약 71㎏)를 유지하고 있다. 하루 두 끼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을 관리하며 아들들과 새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에반스는 "내 삶을 바꾼 것은 의지와 결단력이었다"며 "스스로 해낸 성과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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