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지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 결과를 공유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은 이날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통화에서 지난 15일 열린 미러 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평화적 해결을 목표로 한 외교적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합의된 내용이 실제로 우크라이나 문제를 조속하게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에너지 및 운송 등 시급한 여러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푸틴 대통령과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달 31일 중국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에서 정상회담을 가지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란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상황, 남캅카스 지역 전개 상황도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은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권리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입장에 대해 감사"한다며 "이란의 기본 원칙과 방어 원칙에 따라 핵무기 개발을 추구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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