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쓰는 아이템 중에서 머릿결에 큰 차이를 주는 도구가 있다. 바로 헤어브러시다. 많이 쓰는 만큼 중요성이 크지만, 정작 아무렇게나 고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떤 브러시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머릿결과 두피 상태, 그리고 스타일링 완성도가 크게 달라진다.
이럴 때 다이소 ‘돈모 벤트 헤어브러시’가 화제다. 시중에서 품질 좋은 브러시는 보통 2만 원 이상인데, 다이소에서는 단돈 2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기능은 탄탄해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정전기를 줄이고 두피 자극이 덜해, 드라이어와 함께 쓰면 건조 시간을 줄여주는 특징까지 갖췄다.
돈모와 벤트의 의미
'돈모'는 돼지털을 뜻한다. 돼지털은 사람 머리카락과 비슷한 단백질 성분인 케라틴으로 이뤄져 있어 정전기가 잘 생기지 않는다. 모발에 윤기를 더하고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해 준다. 플라스틱 모보다 훨씬 자극이 적어 예민한 두피에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벤트'는 통풍구를 의미하는 영어 ‘vent’에서 온 말이다. 브러시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 있어 드라이어 바람이 잘 통한다. 그래서 열이 고르게 전달되고 머리를 말리는 시간이 줄어든다. 동시에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곡선형으로 설계돼 두피에 맞게 밀착되는 것도 장점이다.
실제로 사용할 때는 샴푸 후 수건으로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뒤 빗어주면 엉킨 머리가 쉽게 풀린다. 드라이어를 함께 쓰면 바람이 잘 통해 건조 시간이 짧아진다. 뿌리 부분을 들어 올리듯 빗으면 자연스러운 볼륨이 살아나고, 머리가 완전히 마른 뒤에도 빗어주면 정전기가 줄고 윤기가 더해진다. 다 사용한 뒤에는 끝부분에 있는 홀로 걸어두면 보관하기도 편하다. 실제 구매자 후기에는 “두피에 딱 맞게 빗어진다”, “드라이어와 같이 쓰면 훨씬 편하다”, "비싼 거 굳이 안 사도 된다"라고 평했다.
두피 관리 아이템과 함께 쓰면 더 좋다
다이소에는 이 브러시 외에도 머릿결 관리에 도움 되는 제품들이 있다. 샴푸할 때 쓰는 ‘두피 마사지 브러시’를 추천한다. 말랑한 돌기 18개가 두피 안쪽을 부드럽게 눌러 마사지 효과를 준다. 손잡이는 손가락에 끼워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분리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이다. 가격은 1000원으로 부담 없다. 구매자 후기 역시 “두피가 시원하다”, “샴푸가 더 깨끗하게 되는 느낌이다”라며 만족스럽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헤어 미스트도 인기다. ‘쿤달 헤어 미스트’는 콜라젠 성분이 들어 있어 모발에 탄력을 주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마른 모발이나 젖은 모발에 10~20cm 거리에서 분사한 뒤 브러시로 빗으면 머릿결이 한층 부드러워진다. 은은한 체리 향이 나 향수를 따로 뿌리지 않아도 된다. 가격은 80ml에 3000원으로 합리적이며 여행용으로 챙겨도 좋다. 한 구매자는 “머리 말리기 전에 쓰면 좋다”며 “향이 오래간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다이소 제품번호 총정리
1. 돈모 벤트 헤어 브러시: 1058702
2. 두피 마사지 브러시: 66175
3. 쿤달 헤어 미스트: 1060209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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