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임박…與 “성공 기대” vs 野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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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임박…與 “성공 기대” vs 野 “우려 표명”

이데일리 2025-08-25 22:35: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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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한미 정상회담 개최가 임박한 가운데, 여당과 야당 의원들은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은 25일(현지 시간) 12시 15분(한국 시간 26일 새벽 1시 15분)부터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하며 메시지를 내놓았다. 한정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제·안보 현안이 산더미인 한미정상회담, 국익 우선 협상으로 잘 마무리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한미정상회담 예측만큼 차이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은 설득, 성공하실 겁니다. 기도하자”고 말했다.

전현희 의원은 “성공적인 한미 정상회담을 국민과 함께 기원한다”며 “순항리에 마친 한일정상회담은 내일 열릴 한미정상회담의 성공과 한미일 협력 강화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직 국익을 위해 강행군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다시 한번 국민께 기쁜 소식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우려를 나타냈다. 최보윤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첫 방미 한미정상회담부터 의전 홀대’라는 제목으로 의견을 냈다. 그는 “정상회담이 시작되기도 전에 협상력의 한계를 드러낸 이번 장면은 국민을 불안하게 한다”며 “참으로 개운치 않은 의전 홀대”라고 지적했다.

나경원 의원 역시 페이스북에서 “외교는 국익을 위한 선택이지 모든 이를 만족시키려는 줄타기가 아니다”며 “이재명 정권의 애매모호한 외교 행보는 결국 우리나라를 그 누구도 믿지 않는 고립된 국가로 만들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디 정치적 이해관계보다 국민과 국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외교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취임 후 처음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해 영접 나온 조현 외교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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