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10년차 됐지만 아직 다들 똑같아”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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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10년차 됐지만 아직 다들 똑같아” [화보]

스포츠동아 2025-08-25 22: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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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주년을 맞은 몬스타엑스가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의 가을(어텀) 스페셜 에디션의 커버를 장식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0년의 시간 동안 무대 위에서 수많은 순간을 불태우며 소년에서 남자로 생장했고, 또 단순한 팀을 넘어 서로의 일상을 지탱하는 가족이 된 몬스타엑스. 9월1일 완전체 앨범을 앞두고 있는 몬스타엑스와 함께한 화보는 ‘Better Together’을 주제한다. 집에 모두 모여 특별한 해를 자축하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민혁은 멤버들과 다시 함께하면서 가장 좋은 점이 무엇인지 얘기해줬다. “가장 나다워지는 것 같아요. 20년은 집에서 자랐고, 10년은 몬스타엑스로 컸는데, 집에서 지낸 민혁보다 몬스타엑스로 살아온 세월이 더 가깝고 진했달까요? 처음에는 무엇이 나인지 혼란스럽기도 했어요. 그래서 멤버들과 함께 있으면 진짜 제가 되는 것 같아서 좋아요.” 리더인 셔누는 완전체 앨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우리가 다시 이렇게 모여서 앨범을 낼 수 있다는 자체가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10년 차가 됐지만 다들 똑같아요. 다만, 이번 앨범에서 새롭게 도전하는 것들이 있거든요. 기존의 강렬한 퍼포먼스보다는 조금 더 자유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게 될 거에요.”

특히 몬스타엑스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이번 작업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몬베베(공식 팬덤명)’의 이름으로 기부한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건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저희는 무대로 행복을 드릴 수도 있고, 또 이런 멋진 작업을 통해 기부를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우리 멤버들도, 스태프들도 선뜻 기부에 참여해줘서 멋있게 느껴졌고, 평소에 팬분들도 저희 이름으로 기부를 많이 하거든요. 저희도 똑같이 팬분들의 이름으로 기부한다면 더욱 의미가 클 것 같았어요.” 이번 화보는 케이스위스가, 다음주 공개될 화보는 라푸르켓이 스폰서드로 참여했다.

몬스타엑스가 함께한 이번 커버와 화보, 인터뷰를 비롯한 다채로운 콘텐츠는 바자 가을 에디션과 웹사이트그리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프라인은 9월 3일 공개될 예정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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