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5일 오후 8시 55분께 대전 서구 둔산동 한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58명을 투입해 오후 9시 39분께 불을 껐다.
배연 작업을 하며 3차 인명 검색까지 실시한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지하 1층에 주차돼 있던 현대 제네시스 가솔린 차량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은 지상 주거 공간 등 다른 곳으로 번지진 않았다.
해당 건물은 25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로 지하 1층∼지하 3층에 주차장이 있다.
소방 당국은 배연 작업을 마치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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