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현요셉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사내 아이디어 제안 플랫폼 'P.Studio'를 통해 임직원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범 회장의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 철학을 기반으로 한 이 제도는 올해 상반기 700건의 제안을 수집, 그 중 베스트 아이디어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금까지 누적된 제안 건수는 8,200건에 이른다.
P.Studio는 2012년부터 운영 중이던 아이디어 제안 제도를 2020년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장한 것으로, 임직원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경영에 반영되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제안 분야는 △브랜드 전략 및 마케팅 △업무 방식 및 제도 개선 △신기술 개발 및 품질 향상 △신사업 발굴 등 네 가지로 나뉜다.
올해 상반기에는 '사내 업무 노하우 플랫폼 구축'을 포함한 6개의 아이디어가 베스트 아이디어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우수 아이디어 중 3건도 실행 완료되어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같은 성과는 임직원의 아이디어가 효율 개선, 품질 향상, 비용 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오윤정 프로액티브컬처 팀장은 '프로액티브 컬처는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서 더 나아가 구성원이 주체적으로 혁신을 실행하는 문화'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시와 실현을 통해 그룹의 성장을 이끌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룹은 'P.LAB(Proactive Laboratory) 공모전'을 통해 임직원 제안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이 공모전은 임직원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실행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100일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내벤처로 발전시킬 기회를 제공한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20개의 아이디어가 참여했으며, 이 중 4건은 이미 현업에 적용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앞으로도 임직원의 자발적인 제안을 그룹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아이디어 제안 및 실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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