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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주말 이틀간 약 4만명의 현지 관람객이 방문해 K-콘텐츠와 K-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특히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세계관을 연상시키는 K-팝 댄스 경연대회와 랜덤 플레이 댄스는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미국 내 예선을 거쳐 선발된 14개 K-팝 댄스팀이 무대를 꾸미자 가족 단위 방문객과 MZ세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홍보 부스가 설치된 ‘펜페드 플라자(PenFed Plaza)’와 실내 체험 공간도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들은 한국의 문화적 매력과 확장성을 직접 체험했다.
현장에서는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광화산수도’가 전통 회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관심을 모았고, 김영기 감독의 인공지능(AI) 콘텐츠 ‘위 아 올 몬스터즈 인사이드(We Are All Monsters Inside)’가 ‘요괴성’ 콘셉트를 통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세계관과 맞닿는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아울러 K-뷰티, K-푸드, 지역 관광 등 K-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대한 미국 현지인의 관심도 확인됐다. K-뷰티 체험 부스에서는 제품력을 직접 확인한 관람객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한국 드라마에 등장한 bb.q 치킨과 농심 ‘한강라면’을 맛보는 행사도 호응을 얻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는 스크린 속 한국을 넘어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방한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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