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A, 경기도시흥A,
팀아라크네, 충남당구연맹 리그별 1위
24일 경기결과, 첫날 1라운드에서 성적이 좋았던 팀들이 2라운드에서도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A리그에서는 경기도시흥A(황봉주 정역근 서창훈 김주영 이정희)가 광주광역시당구연맹A(최완영 박삼구 황의종 김현종 김연석)와 접전 끝에 1위에 올랐다. 두 팀은 승점(16)과 승수(5승1무2패)가 같았으나 팀애버리지에서 경기도시흥A가 1.254, 광주광역시당구연맹A가 1.217로 앞서 경기도시흥A가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B리그에선 팀 아라크네(박현규 이창우 조수현 김현호 김휘동)의 무서운 기세가 돋보였다. 박현규와 이창우가 나란히 5승을 기록하며 승점16(5승 1무 2패)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승점 15, 4승3무1패의 4tipb(황정석 안지훈 김재정 박형태 하경수)이 차지했다.
C리그의 경우 경기도김포A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박춘우 김영수 손준혁 등이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8전8승 무패(승점 24)로 1위를 지켰다. 2위는 강원당구연맹B(오명규 박수영 이호준 김재훈 김서준)로 승점16에 5승1무2패를 기록했다.
D리그에서는 충남당구연맹(유훈상 강자인 박상준 박준영 송윤도)이 승점19, 6승1무1패로 선두를 지켰다. D5리그부터 D2로 올라온 본캐롬2(김세영 표은호 정승일 권형철 박욱상)가 2위를 기록했다. 승점13에 4승1무3패를 유지하고 있다.
본캐롬2의 권형철은 “첫 D2리그에 참여해 긴장되면서도 기쁘다. 서울·경기권뿐 아니라 지방 선수들과 교류하며 더 넓은 무대에서 경쟁해 뜻깊었다”며 “전문선수와 함께 겨루는 자리인 만큼 생활체육선수지만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D2리그 경기 3~4라운드는 오는 9월 6~7일 광주광역시에서, 5~6라운드는 10월 25~26일 경기도 고양 옵티머스캐롬카페에서 열린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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