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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수석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장을 묻자 이같이 밝혔다.
우 수석은 이어 “이분이 학자로서 어떤 생각을 하느지에 대해서는 거론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면서도 “이분의 의도와 달리 계속해서 분열과 갈등이 유발되고 있다는 것이 현실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 점에서 저는 이분이 발언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우 수석은 김 관장에 대해 광복회가 제기한 임명 무효 확인 소송에서 정부가 김 관장의 임명을 옹호하는 현재 상황이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에는 “법률비서관실에 문의했는데, 제대로 된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야만 법적 절차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건지 결정할 수 있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된 자료들이 입수되는 대로 법률적 대응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관장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광복을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평가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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