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이 세리에A 명문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호일룬은 부상당한 로멜루 루카쿠를 대체하기 위한 나폴리의 최고의 목표로 남아있다"라며 "협상에는 맥토미니도 있었다. 그는 어제 호일룬에게 전화를 걸어 설득했다"라고 보도했다.
호일룬은 두 시즌 전 아탈란타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으며 관심을 받았다. 큰 키에도 폭발적인 스피드를 갖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이탈리아에서 뛰는 동안 세리에A 32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한 뒤 2023년 여름 이적료 7,390만 유로(약 1,199억 원)에 맨유로 이적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뒤 공격수가 필요했던 맨유에는 필요한 영입이었다.
호일룬은 첫 시즌 적응기를 거치다가 후반기에 프리미어리그 10골을 넣으면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에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입지가 완전히 좁아졌다. 호일룬은 리그에서 3골에 그치면서 맨유의 골 가뭄을 해결하지 못했다. 전방에서 투박한 플레이와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모습으로 신뢰를 잃었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공격 보강에 열을 올렸고, 그 결과 3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를 데려왔고, 뒤이어 라이프치히에서 가능성을 보인 벤자민 세슈코까지 품으며 보강을 마쳤다. 프리시즌 초반에는 호일룬이 잠깐 출전하며 득점을 올리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 리그 경기에서도 영입생들이 주전조로 나서고 있고 호일룬은 명단에서 빠졌다.
호일룬에게 손을 내민 팀은 나폴리였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루카쿠의 부상과 공격 자원들의 이탈로 공격 자원이 부족해졌다. 이에 나폴리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위해 호일룬 영입에 착수했다. 현재 임대료 500만 유로(약 80억 원)이 거론됐고, 완전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50만 유로)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나폴리로 이적해 핵심 자원이 된 맥토미니가 직접 호일룬 설득에 나서는 만큼 시즌 막판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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