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5일 군 지휘부를 이른 시일 내에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김명수 합참의장에 대한 조기 교체가 필요하다'는 조국혁신당 백선희 의원 지적에 "합참의장은 여러 가지를 고려해 빠른 시일 내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군 지휘부에 대해 내란특검에서 수사하고 있기 때문에 상세하게 말씀드리기에는 여건이 제한적"이라면서도 "군 지휘부의 조속한 교체를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내란특검팀은 지난 7월 20일 김 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특검은 김 의장을 불러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 당시 어떤 보고가 이뤄졌는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어떤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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