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임대’ 그릴리시, 1경기 2도움…‘맨시티 두 시즌 1757분’과 71분 만에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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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 임대’ 그릴리시, 1경기 2도움…‘맨시티 두 시즌 1757분’과 71분 만에 동률

풋볼리스트 2025-08-25 17:52: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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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시(에버턴). 게티이미지코리아
잭 그릴리시(에버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에버턴 임대를 떠난 잭 그릴리시가 첫 선발 경기에서 걸출한 활약을 펼쳤다.

24일(한국시간) 영국 에버턴의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를 치른 에버턴이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을 2-0으로 꺾었다. 시즌 첫 승을 거둔 에버턴은 리그 8위(승점 3)에 자리했다.

이날 에버턴은 확실한 전략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 12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측면 공격을 위시한 역습 축구로 에버턴의 잔류와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위권 팀의 도약에 일가견이 있는 감독인지라 이번 시즌 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고, 새로운 홈구장에서 치른 첫경기에 곧바로 승리하며 웃었다.

이날 조던 픽포드가 페널티킥 선방 등으로 팀을 구해냈다면, 에버턴을 승리로 이끈 선수는 그릴리시였다. 이날 그릴리시는 2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23분 선제골 장면에서 왼쪽 공간에 멀리 떨어져있다가 키어넌 듀스버리홀의 패스를 받은 뒤 전진했고, 수비 한 명을 여유롭게 제친 뒤 올린 크로스를 일리망 은디아예가 마무리하며 앞서나갔다.

쐐기골도 그릴리시의 발끝에서 나왔다. 후반 7분 그릴리시가 왼쪽 페널티박스 구석에서 공을 잡고 상대 수비 2명을 끌어들인 뒤 살짝 뒤로 공을 내줬고, 쇄도하던 제임스 가너가 빨랫줄같은 중거리슛으로 왼쪽 골문 하단에 공을 꽂아넣었다.

이날 그릴리시는 1경기에 2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이 맨체스터시티에서 두 시즌 동안 리그에서 기록했던 도움과 동률을 이뤘다. 출전시간으로 따지면 맨시티에서 1,757분이 에버턴에서 71분과 동일한 가치를 이루는 셈이다.

그릴리시는 맨시티에서 2022-2023시즌 후반기 정도를 제외하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스스로 공격 템포를 조절하려는 성향이 강한 그릴리시와 맨시티의 성향이 온전히 맞지는 않았던 탓이다. 반면 에버턴은 전술적으로 그릴리시에게 공격에서의 기회 창출을 일임할 수 있는 팀 구성이 돼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릴리시가 활약할 여지가 다분하다. 이날 그릴리시가 드리블 성공은 5회 중 1회였던 데 반해 기회 창출 3회, 큰 기회 창출 1회 등 결정적인 상황에서 차이를 만들어낸 게 그 방증이다.

중위권 팀 선수가 상위권 팀으로 이적해 고전한 뒤 다시 중위권 팀에서 활약하는 경우는 셀 수 없이 많다. 단순 선수 기량을 넘어 추구하는 성향과 목표 차이 때문으로,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중위권 에이스'라고 불리는 선수 유형이다. 과거 애스턴빌라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던 그릴리시도 중위권 팀으로 돌아간 덕을 볼 수 있을지 기대할 만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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