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는 25일 폭염과 함께 벌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벌쏘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벌쏘임 환자 이송 건수는 2022년 6953건에서 2024년 7573건으로 연평균 4.4% 증가했다.
벌은 장마 이후 기온이 높고 습한 환경에서 번식 활동을 활발히 한다. 민가 주변 나무와 베란다, 지붕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곳에 집을 짓는 경우가 많아 피해 위험이 높다.
벌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향수와 화장품, 스프레이 등 향이 강한 제품 사용 자제해야 한다. 밝은색 계열의 긴 옷을 착용하고 야외에서 단 음료나 탄산음료를 섭취하는 것도 주의가 필요하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환자를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 쏘인 부위는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 찜질을 통해 통증을 완화해야 한다.
벌에 쏘인 후 구토와 호흡곤란,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병원 진료를 통해 즉각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벌 쏘임 사고는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벌집을 발견하거나 벌에 쏘여 처치가 필요한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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