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강서구는 내년 개관을 앞둔 낙동아트센터에서 다음 달 3차례에 걸쳐 시험 공연이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9월 8일 오후 8시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주세페 지보니와 13인조 실내악단 '앙상블 GEM'이 공연을 펼친다.
12일 오후 7시 30분에는 중국을 대표하는 샤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 인종지에가 지휘봉을 잡는다.
이탈리아 G. 베르디 국립음악원 교수이자 바이올리니스트 다비데 알로냐가 협연자로 함께한다.
17일 오후 7시 30분에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이 독일 투어를 앞두고 프리뷰 콘서트를 선보인다.
홍석원의 지휘 아래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닐스 묀케마이어와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영이 협연자로 나선다.
이번 시험공연은 낙동아트센터의 시설과 공연 시스템을 점검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1인당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만 7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낙동아트센터의 시설과 공연 시스템을 점검하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음악을 먼저 선보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개관을 앞둔 낙동아트센터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눠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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