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이동노동자 거점쉼터 개소…"권익 보호·교류의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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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이동노동자 거점쉼터 개소…"권익 보호·교류의 장으로"

연합뉴스 2025-08-25 16:53: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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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이동노동자 거점 쉼터 개소식 양산 이동노동자 거점 쉼터 개소식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5일 배달 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교류를 위한 '양산 이동노동자 거점쉼터'를 개소했다.

양산 중부동 청림타워 8층에 문을 연 이 쉼터는 지역 내 택배·퀵서비스·대리운전 기사와 배달 라이더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휴식 공간이다.

지난 11일부터 시범 운영한 쉼터는 당초 내달 2일 정식 개소할 예정이었으나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개소 시기를 앞당겼다.

국비와 시비 14억원을 투입해 91㎡ 규모로 조성된 쉼터에는 냉난방 시설과 안마기, 헬멧 건조기, 휴대전화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시는 쉼터 개소를 계기로 이동노동자가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근무 여건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쉼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사이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운영된다. 모바일 출입 인증을 거치면 관리자가 없는 일요일과 월요일, 법정 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나동연 시장은 "이동노동자 거점쉼터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이동노동자의 안전과 권익 보호,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동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모두가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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