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 2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2025 글로벌 OTT 어워즈(Global OTT Awards)에서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작가상 ▲여자 조연 배우상 등 3관왕을 차지하며 올해를 대표하는 콘텐츠 중 하나로 우뚝 섰다.
시상식은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작품 및 창작자들을 조명하는 행사로, ‘폭싹 속았수다’는 탁월한 극본과 연출,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로 심사위원단의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무쇠 같은 순정을 지닌 관식이(박보검 분)의 인생 여정을 사계절을 배경으로 그려낸 휴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임상춘 작가와 ‘미생’, ‘시그널’의 김원석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도 주목받았다.
작품은 첫 공개 이후 곧바로 넷플릭스 국내 1위, 비영어권 글로벌 TOP 10 4위로 진입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글로벌 TOP 10(비영어권)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무려 8주 연속 TOP 10 유지, 누적 시청 수 3,5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폭싹 속았수다’의 성공은 국내 창작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사례”라고 밝혔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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