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사회단체 "GGM 노조 지회장 폭행은 노조 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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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사회단체 "GGM 노조 지회장 폭행은 노조 탄압"

연합뉴스 2025-08-25 16:45: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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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 노조탄압 해결 촉구 기자회견 GGM 노조탄압 해결 촉구 기자회견

[민주노총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 시민사회단체가 최근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에 대해 "노조 탄압"이라며 광주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 4개 단체는 25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GGM의 1대 주주인 광주시는 윤몽현 대표이사와 폭력을 자행한 상생안전실장을 해임하고 노조 탄압 대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단체는 "GGM 내에서 노조 지회장을 상대로 한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며 "노동자의 생명과 존엄을 짓밟은 중대한 사건이자 광주의 이름으로 추진된 상생형 일자리의 취지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측은 (지회장이) 스스로 넘어졌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그간 노조혐오·협박성 주장과 책임 전가로 정당한 조합활동을 흠집 내왔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광주의 청년 일자리와 지역 경제를 볼모 삼는 기만과 물타기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광주시는 진상을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10시 45분께 광산구 덕림동 GGM 공장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던 노조 지회장 A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노조는 "A씨가 사측으로부터 항의를 받아 대표 면담을 요구했고 이를 제지하는 직원이 밀어서 쓰러졌다"고 주장했다.

반면 사측은 "A씨가 스스로 넘어졌고 오히려 직원이 부상을 입었다"며 반박했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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