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 워터파크' 행사 자료사진. 사진=(사)대한청소년스포츠클럽연맹 제공.
옥녀봉 체육공원을 위탁 운영하는 (사)대한청소년스포츠클럽연맹은 '한밤에 워터파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22일 옥녀봉축구장에서 열린 행사엔 서구에 거주하는 500여 명의 가족들이 '한밤에 워터파크'를 찾고 물놀이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선 축구 승부차기 이벤트를 진행해 경품으로 먹거리 이용권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하는가 하면, 도안동 자생단체연합회에선 물놀이 중 간단한 간식을 섭취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행사 관계자는 "지역민과 함께 하는 뜻깊은 행사를 치르면서 체육시설은 항상 우리 곁에 가까이 있음을 알리고 건강한 체육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대한청소년스포츠클럽연맹은 체육시설을 위탁 운영하면서 이용회원과 인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2023 도안동 한마당축제, 2024 한·중 청소년 국제축구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대한청소년스포츠클럽연맹 임태성 회장은 "옥녀봉 체육공원을 이용하는 회원들과 인근 서구지역민을 위한 체육공원 시설 환원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추진하겠다"며 "누구나 가깝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또한 지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에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옥녀봉 체육공원 조성에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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