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U-21 감독 "영어 못하는 박승수 보면 마음이 아프다" 평가...현지 매체는 "정말 잘한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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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U-21 감독 "영어 못하는 박승수 보면 마음이 아프다" 평가...현지 매체는 "정말 잘한다" 호평

인터풋볼 2025-08-25 15:34: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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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박승수를 향한 뉴캐슬 유나이티드 내 기대감은 크다.

뉴캐슬 소식을 전하는 '크로니클 라이브'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박승수 이야기를 담았다. 박승수는 2007년생 윙어로 수원 삼성에서 뛰면서 잠재력을 드러냈다. 해외에서도 관심이 이어졌고 뉴캐슬로 이적에 성공했다. 스티브 하퍼 뉴캐슬 아카데미 이사는 “잠재력을 지닌 흥미로운 젊은 재능이다. 박승수는 나이에 비해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고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박승수의 영입은 전 세계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를 발굴하고 발전시키려는 우리의 노력이며 우리의 네트워크 덕분이다. 그들은 이곳에서 성공할 잠재력이 있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뉴캐슬 이적 후 대한민국 투어에 합류했고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깜짝 포함됐다. 데뷔까지 이어지진 않았지만 뉴캐슬이 가진 기대감이 확인됐다. 박승수는 1군 훈련에 임하면서도 뉴캐슬 21세 이하(U-21) 팀에서 뛰고 있다. 최근 첼시 U-21 팀과 경기에 선발 출전한 박승수는 팀이 0-5 대패를 당했음에도 인상을 남겼다. 

로비 스톡데일 감독은 박승수를 향해 만족감을 표했다. "박승수는 정말 훌륭한 선수다. 사실 좀 마음이 아픈 부분도 있다. 영어도 잘하지 못하고 나도 한국어를 못해서 힘든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건 쉬운 일은 아니다. 그 점을 고려해야 한다.모든 선수에겐 학습이 필요하다. U-21 팀이 존재하는 이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크로니클 라이브'도 "박승수는 헤더 기회를 놓치는 등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좌측에서 상대를 계속 제쳤다. 후반에는 안쪽으로 파고 들어 크로스를 올리기도 했다. 뉴캐슬 보드진이 박승수를 관전했고 73분 동안 활약 후 나갔는데 뉴캐슬 팬들이 박수를 보냈다. 스톡데일 감독은 박승수가 공을 잡을 때마다 좋은 활약을 했다고 인정을 했다"고 평가했다.

박승수는 영어, 환경 등에 적응을 하고 계속해서 U-21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향후 1군 데뷔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은 제이콥 램지를 데려오긴 했지만 여전히 윙어 영입은 더디고 알렉산더 이삭 문제로 공격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병행하는 시점이 오면 박승수는 충분히 기회를 받을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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