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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가수 조용필 콘서트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2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장기 우수 가입자 혜택 프로그램 ‘스페셜T’는 론칭 1년 7개월 만에 누적 참여 20만명을 돌파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1월부터 SKT가 장기 가입자 대상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론칭했다. 5년 이상 가입자에게는 이용 연수만큼 데이터를 추가 지급하고, 30년 이상 가입자에게는 가입 요금제 상관없이 T멤버십 VIP 등급을 부여한다.
이 중 ‘놀(NOL)티켓’과 제휴해 매월 인기 공연과 전시를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이벤트는 월 평균 이용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레미제라블’, ‘노트르담 드 파리’ 등 인기 뮤지컬을 포함해 총 124개 작품이, 올해는 ‘시라노’, ‘브로드웨이42번가’, ‘퓰리처상 전시전’ 등 뮤지컬, 전시, 연극, 콘서트에 걸쳐 총 46개 작품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SKT타워의 미래기술 체험관 티움 관람은 지금까지 총 115회 진행됐으며 최고 경쟁률이 850대1을 기록하기도 했다. SK나이츠의 잠실 홈경기 초청 이벤트는 장기 우수 가입자만을 위한 전용 좌석을 확보했다.
SKT는 신규 이벤트 신설, 기존 프로그램 리뉴얼 등 하반기에 진행될 스페셜T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통해 장기 가입자의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우선 내달 6일 개최되는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콘서트에 장기 가입자 400명을 초청한다. 해당 콘서트는 조용필이 지난 1997년 KBS '빅쇼' 이후 28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무대로, 그의 명곡들과 광복 80주년이라는 상징성이 더해져 모든 세대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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