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필리조선소 방문…마스가 최대 수혜는 한화오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李대통령, 필리조선소 방문…마스가 최대 수혜는 한화오션?

데일리임팩트 2025-08-25 15:08:17 신고

3줄요약

◦방송: [이슈딜] ‘마스가’ 바람 탄 조선주…다시 고공행진 이어갈까?

◦진행: 권다영 앵커

◦출연: 엄경아 /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제작: 최연욱 PD

◦날짜: 2025년 8월25일(월)



권다영= 이슈딜입니다. 오늘은 이분과 함께 하시죠. 조선의 국모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위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엄경아= 안녕하세요.


◇권다영= 굉장히 바쁘실 것 같아요.


◆엄경아= 매일 얼굴을 비추고 있는 중입니다.


◇권다영= 주가의 흐름도 그렇고 뉴스의 흐름도 그러실만 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정상회담에서 가장 키포인트가 될 게 조선주이기 때문에 오늘 자세하게 좀 살펴볼 텐데 일단 뉴스들 이야기하기 전에 저희가 아마 실적 발표 전에 모셨었던 걸로 기억을 해요. 그래서 실적 발표 이번 2분기 조선 3사의 실적은 어떻게 보셨는지부터 좀 여쭤볼게요.


◆엄경아= 일단 공통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해서 다들 매출이 많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고요. 두 자릿수 대 매출 증가하면서 연초에 세웠던 계획 대비해서는 작업량이 조금 원활하게 늘어나고 있구나라는 걸 확인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1분기에 조금 이익률 개선 폭이 두드러졌던 HD현대그룹을 제외하고 나머지 기업들이 전 분기 대비해서 이익률이 대폭 개선되는 모습을 좀 보이면서 저희가 성과가 높아진 선박들을 본격적으로 건조하기 시작했구나라는 걸 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권다영= 이제 저가로 받았던 건 이제 마무리가 되어 간다 이런 평가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그만큼 실적을 잘 썼고 그 기대감을 잘 맞췄다라고들 하면서 또 이야기가 나오는 게 하반기로 갈수록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분석들입니다. 진짜 실적으로 증명한 조선주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요즘에 사실 노란봉투법도 나오면서 약간 흔들리는 모습 나왔고, 오늘 흐름도 보시면 상승 출발했다가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금 또 올리고 있거든요. 이렇게 흔들릴 때 매수하는 것이 기회라고 보실까요?


◆엄경아= 바라보는 기간이 좀 짧으시면 사실 이번에 하락할 때 저는 기회 삼지 마시라고 말씀드릴 것 같고요. 내년 이후까지 좀 장기적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좋을 것 같지만 사실 이 한미정상회담이고 우리나라 대통령이 미국에 인수한 조선소 현장을 방문하는 건 아마 조선주를 투자하시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역사상 최대 이벤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이벤트 드립은 하는 게 반드시 좋은 전략은 아니지만 이벤트의 사이즈가 작지 않다라는 걸 조금 감안해서 이번에 어느 정도 수익이 난 부분이 있다라고 한다면 실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개인 투자자분들이 얼마나 장기적으로 보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연내로 뭔가 큰 수익을 보고 싶다라고 하면 저는 이번이 좀 좋은 실현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권다영= 이 이벤트의 사이즈를 보아 하니 차익 실현을 하시고 싶은 분들이라면 지금 기회고 오히려 흔들릴 때 매수하는 건 단기적인 시각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약간은 보수적인 말씀을 주셨는데 저 사실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한미 필리조선소에 딱 가는 순간 이게 셀온이 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리가 생각을 해 봐야 되는 거 아닌가라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엄경아= 근데 미국은 나와서도 누차 말씀드렸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한국 조선업체에게 큰 고객이었던 적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저희가 미국 시장에서 나오게 될 물량의 하나하나는 이제 저희가 기대했던 부분을 구체화시키는 과정으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그리고 좀 가격 면에 있어서도 다른 주체에서 나오는 것보다 조금 이점이 있게 나온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설사 이번 정상회담이 종료되고 난 다음에 셀온을 했던 부분 이상으로 분명히 말아 올릴 거라고 볼 수는 있지만 조선은 장기적인 수주 산업에 해당이 됩니다. 기대하는 부분이 실질적인 수주로 이어질 때까지 기간이 굉장히 오래 걸릴 수 있고,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많은 인내심을 요할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이 실현된다라고 한다면 이 실현되는 시점에 다시 사도 충분히 수익을 낼 수가 있는 부분이라서요. 저희는 꼭 그렇게 단기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바람직한 형태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권다영= 장기 수주 산업에 단기로 대응하는 게 그렇게 맞는 투자 방법인가에 대해서는 한번 고민을 해보셔야 될 것 같고, 그렇다면 한 가지 더 여쭤보고 싶은 게 어쨌든 조선과 관련된 이야기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나올 거잖아요. 그 구체성이 어느 정도 될 거라고 예상하시나요?


◆엄경아= 구체적인 걸 많이 기대하시겠지만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왜냐하면 저희가 1500억달러에 대한 부분이 대체적으로 직접적인 지분 투자는 아니고 대출이나 그 보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는 얘기가 처음에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실질적인 프로젝트가 가동이 돼야 여기에 얼마가 할당이 되겠구나라는 걸 예측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근데 내일 아마 만난다고 해도 얼마만큼의 발주를 지금 당장 실행하겠습니다라는 얘기가 나오기는 굉장히 어려울 거라고 보고 있고요.

여기에서 구체화될 만한 부분을 그래도 조금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은 미군함에 대한 MRO(정비·유지보수)는 한국 사이트에서 진행을 하겠다라고 했는데 이거에 해당하는 전담된 사이트를 어느 곳에 조성을 할 것인지 어느 방향으로 진행을 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은 실질적으로 좀 단기에도 영향을 줄 수가 있고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부분을 구체화시키는 것 중에 하나라고 볼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크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권다영= 그렇다면 이 마스가 프로젝트로 인해서 실적이 늘어나는 건 기대하기가 어느 정도 봐야 할까요?


◆엄경아= 미국의 군함 MRO 시장을 연간 20조 정도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서 한국으로 얼마나 넘어올 수 있을지가 관건이긴 한데, 지금 우리나라의 특수선과 관련된 부분을 진행을 하고 있는 조선업체의 1년 매출이 5조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물량 중 일부만 나온다라고 하더라도 충분히 한국에게는 큰 사이즈에 해당이 되고요.

작년부터 올해까지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MRO 작업을 한 4개 정도 수주를 한 상황인데 실질적으로 수리를 진행하는 기간은 한 3~4개월 정도 수준이고 이거에서 나오는 매출이 개별로 이제 수백억 정도 수준이었기 때문에 이 건수가 얼마나 잦은 빈도로 많이 나올 수 있느냐에 따라서 좀 달라질 것 같고요. 빈도수만 좀 높아진다면 사실 원래 신조로 발주를 해서 선박을 만드는 것보다 애프터마켓에서의 수익성이 훨씬 더 좋은 측면이 있어서 이 부분에 있어서도 수익성까지도 높게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권다영= 어쨌든 아예 기대감을 제로로 할 필요는 없다라고 좀 해석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쨌든 필리조선소에 가는 건 한화오션에게는 어떤 영향을 끼치나 이것도 사실은 좀 궁금해요. 다른 조선주에 비해서 한화오션에 조금 더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인가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엄경아= 뉴스가 아마 언급이 되는 빈도는 업계에서 제일 높을 것으로 생각이 되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 동안 또 나온 뉴스를 보면 이제 추가로 한화오션이 필리조선소에 한 700억 정도의 투자를 진행을 하겠다라는 얘기가 나온 바가 있습니다. 지금 현재 필리조선소는 한화시스템에 연결이 되어 있고 오션 같은 경우는 지분법으로 들고 있는 상황인데요. 1억불에 인수를 하긴 했지만 완전 자본 잠식인 상태에서 인수를 했기 때문에 추가 투자가 이루어져야 된다라는 건 충분히 인지를 하고 있었고, 정상회담 이전에 이미 나왔다시피 지금 당장 급한 미국의 군함 MRO 같은 경우는 미국에도 현재 조선업 사업장이 있지만 한국에서 진행할 것으로 얘기가 되었기 때문에 지금 당장 필리조선소를 가지고 있다라는 것만으로 저희가 미국과 진행하는 사업을 그쪽에서 진행을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미국 측이 미국에 직접적으로 투자한 데 대해서 뭔가 입찰권에 실질적으로 더 특혜를 준다라고 한다면 한화오션이 크게 수혜가 될 것으로 보고 있고요. 지금 당장 사업장을 가지고 있다라는 사실만으로 뭔가 이점이 있을 거다라고 예상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권다영= 그냥 약간 의미가 있는 사업장 이 정도 인거네요.


◆엄경아= 그렇죠. 상징적인 현지 사업장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권다영= 상징이 있다, 미국에 우리가 뭔가 가지고 있다 정도로 해석을 할 수 있지 이게 뭐 대단히 무언가 주가의 밸류를 더 줄 수 있는 무언가가 되려면 이번에 건조를 하든 뭘 하든 해야 되는데 그 부분은 좀 지켜봐야 되지 않나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어쨌든 MRO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미국과의 이야기도 그렇고 이제 브라질, 인도, 모로코까지 해외 신흥 시장으로 거점을 넓혀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 MRO 시장은 어떻게 보고 계신지 그로 인해서 조선주에 얼마나 어떻게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이것도 좀 체크해 봐야 될 것 같아요.


◆엄경아= 일반적으로 군함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상선 그리고 항공기에도 다 이 MRO 시장이 사실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애프터마켓이 형성이 되어 있고 정기적으로 점검을 하고 이 부분에서 패스가 되어야지 상업적인 운송 행위를 한다거나 아니면 작전에 투입된다거나 이러한 부분이 있는데요. 해군력이라는 건 아무래도 좀 상대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금 중국에 맞서서 미국이 해군력을 보강하고 더 높이는 데에 대해서 신경을 쓰듯이 이렇게 되면 다른 해군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들도 당연히 이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뭔가 신규 군함에 대한 부분이 발주가 많이 이루어지게 된다면 상대적으로 다른 쪽에서도 이러한 발주가 촉발될 거라고 보고 있는데 이 부분이 특히나 이렇게 글로벌 사업장으로 좀 퍼져 나가서 되었을 경우 오히려 지금 이 군함과 관련된 제조 역량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업체 입장에서도 조금 부담을 덜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궁극적으로 저희가 군함을 MRO 한다거나 이제 신조를 한다거나 하면 결국 나중에는 기술을 내재화해서 로컬 콘텐츠로 가져가려는 쪽으로 가기 때문에 저희가 해외에 있는 수주를 받기 위해서 국내 사업장을 물리적으로 늘려놨을 때 나중에 이 부분을 계속적으로 유지하는 데 있어서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거든요. 그래서 요즘에 이제 해외에서 들어오고 있는 이런 군함과 관련된 많은 수요와 그리고 MRO에 대한 수요를 현지 사업장을 통해서 저희가 좀 에셋 라이트(자산 경량화 전략)하게 대응하겠다는 국내 업체들의 전략이 굉장히 좀 긍정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조선업계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 중에 너무 확장성이 떨어지지 않느냐라고 하는 게 가장 취약점 중에 하나였다라고 한다면 그 부분을 조금 타개할 수 있는 면모를 가질 수 있는 요인이라고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권다영= 긍정적이라고 말씀을 주셨는데, 사실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그래서 주가에 영향이 얼마나 되는지가 가장 큰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말씀해 주신 이 확장성을 가져갈 수 있다라고 한다면 조선주의 업사이드를 더 열어줄 수 있는 모멘트라고 볼 수 있다는 거겠죠?


◆엄경아= 실제로 미국의 군함과 관련된 시장에 쉽빌딩 예산만 우리나라 1년에 만드는 전체 상선의 양을 다 합친 것보다 크거든요. 그래서 그중에서 우리나라한테 넘어와 봤자 얼마 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의 전체 조선 사이즈 대비해서 굉장히 큰 시장이 열리는 부분입니다.

지금 저희 조선주들 주가가 2007년보다 더 높거든요. 근데 이거는 신규 시장에 대한 확장성이 있다라는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된 것이고 나중에 이 부분이 실적으로 잡혔을 때 지금의 주가가 전혀 비싸지 않다라고 생각이 들 정도의 사업 사이즈는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권다영= 충분히 볼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라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한 가지만 더 MRO 관련해서 여쭤보고 싶은 건 미국에서 우리 사이트에서 진행한다라고 말씀 주셨잖아요.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런 얘기하더라고요. 중국 앞바다에서 이거 하는데 이거 괜찮은 것이냐 과연 가능하겠냐라고들 하는데 이런 의견은 어떻게 보세요?


◆엄경아= 그래서 지금 이제 서쪽으로 사이트를 잡을 거냐, 아니면은 동쪽으로 잡을 거냐의 이런 관건이 있는데 이 부분은 우리가 해외에서 물건을 수주를 해서 만드는 부분이고 실제로 지금 조성 가능성이 있다라고 언급되는 거기에 미군이 있거든요. 미군 부대가 있어서 조성을 하려고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중국한테 막혀서 못한다 뭐 이럴 가능성은 없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권다영= 네 이게 또 안보적인 측면이 있어서 이런 의견도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조선주에 새로운 모멘트를 줄 수 있는 부분,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 바로 LNG선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카타르에서 초대형 천연가스 액체 5단계 프로젝트 입찰이 조만간 선정이 될 거라고 합니다. 여기서만 나올 물량이 적지 않다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종목들의 수혜 어느 정도라고 보실까요?


◆엄경아= 카타르가 이 LNG를 중국에 파는 게 아니라고 한다면 사실 이 LNG 캐리어들은 거의 다 한국으로 발주가 나오게 될 예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카타르의 1·2차 프로젝트 대비해서 이번에 발주 척수는 조금 적은 편에 해당이 되지만 이미 오른 선가를 반영한 LNG 캐리어가 발주가 나오게 될 예정이라 저희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카타르 1차 발주 나올 때 전체 시장 선가 대비해서 너무 할인을 많이 해서 받아가지고 수익이 안 나온다 나온다 굉장히 말이 많았던 프로젝트였었거든요. 그러한 대량 발주에 대한 할인 우려를 조금 덜어버리는 물량이기 때문에 나오게 된다라고 한다면 상당히 긍정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고요.

지금 2024년부터 최근까지 여러 선종 중에서 조금 발주가 뜸하다 싶은 선종 중에 하나가 LNG 캐리어입니다. 그래서 지금 수주 잔고 중에서 이제 LNG 같은 경우는 28년과 29년 슬롯을 열어 놓고 있는 상황인데 LNG의 건조가 조금 비중적으로 줄 수 있느냐라는 부분을 조금 더 연장해서 늘어놓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번에 나오게 될 LNG 캐리어 발주는 사실 고가 선박을 많이 건조하는 그 상태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 기간을 많이 연장시켜주는 요인이 될 수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권다영= 그렇다면 이 LNG선으로 인해서 사실 우리나라 업체들은 다 하고 있습니다만 가장 그래도 주가적인 측면에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종목은 어떤 거라고 보실까요?


◆엄경아= 누적적으로 LNG 캐리어를 가장 많이 만든 업체는 한화오션이고요. 2등 업체가 삼성중공업인데 삼성중공업과 그 한화오션의 누적 기준 척수 차이는 몇 척 나지 않습니다. 거의 비슷한 정도의 수준이고 그리고 이제 여기에 이어서 LNG의 부유식 설비까지 하는 업체가 이 삼성중공업이 되기 때문에 저희가 LNG 얘기가 많이 나올 때마다 전체적으로 완성 조선 업체들 중에서는 삼성중공업 얘기가 자꾸 나오는 부분이 있다라고 보셔야 될 것 같고요. 여기에 이어서 이제 LNG 캐리어에만 들어가는 그런 부품을 만드는 보냉제 업체들도 부각이 될 것 같습니다.


◇권다영= 지금 하반기에 좀 기다리고 있는 이벤트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얘기 있잖아요. 이제 하반기로 가면 바이오 좋고 반도체 좋을 것. 기존의 주도주였던 조선·방산·원전 꺾일 거다라는 분석들도 좀 나왔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하반기 조선주의 흐름은 조금 더 위쪽으로 열어놔도 괜찮을까요?


◆엄경아= 하반기에 조선업체들에게 있어서 조금 남아 있는 기대감 중의 하나는 2025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수주하는 그 수주 시점이 많이 뒤로 넘어가는 걸로 바뀌는 시점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3분기가 원래 굉장히 전통적인 비수기에 해당이 되는데 이번에는 추석도 4분기로 넘어간 부분도 있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단가 상승 폭이 굉장히 큰 시즌 변화라서 이번에는 3분기 어닝 시즌을 기대해 볼 만한 상태인 것 같고요. 아마 상반기 중에 이익률 개선을 많이 안 보인 업체라고 한다면 오히려 하반기가 되면서 이익률이 개선되는 부분을 많이 보이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할 수가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거 이외에 남아 있는 이벤트 같은 경우는 이제 지금 우리가 기대를 하고 있는 미국에서 나오는 어떠한 구체적인 발주 이러한 부분이 남아 있는 것 중에 하나라고 볼 수가 있을 것 같고요. LNG와 관련된 부분은 바이든 대통령이 그 미국의 LNG 신규 수출을 2024년 1월 이후로 중단을 시키고 그게 지금 1년 지난 다음에 2025년 1월에 다시 재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재개된 프로젝트에 대해서 실제로 어떠한 설비를 짓고 어떠한 발주를 진행하고에 대한 부분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올해 연말 중에 남아 있는 이벤트라고 확정적으로 생각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고요. 그 부분은 오히려 좀 내년으로 미뤄두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권다영= 하반기에 이제 조선주에 관련해서 볼 만한 이벤트들 좀 정리도 해 봤고요. 기자재 관련해서도 좀 봐야 될 것 같아요. 우리가 기자재 관련된 종목들의 오름세도 포착이 되고 있기 때문에 그중에서도 사실 핵심은 뭐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엔진 관련된 종목들의 흐름도 나쁘지 않거든요. 선박 엔진 관련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실까요?


◆엄경아= 엔진사들이 완성 조선 업체보다 이제 확장성이 더 있다라고 많이들 생각을 하실 텐데요. 실제로 이 확장성이 두드러지는 가장 골든타임은 2027년 정도까지입니다. 왜냐하면 중국 또한 엔진사에 대한 캐파 증설을 조금 진행을 하고 있어서 2029년에 인도되는 선박들부터는 중국도 내부적인 충당을 어느 정도 진행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권다영= 기술력이 되나요?


◆엄경아= 기존에 만들고 있던 거에서 조금 늘린 부분이기 때문에 아예 안 될 거다라고 보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고, 그렇게 된다라고 한다면 독자적으로 할 때와 조금 경쟁사가 생길 때에 있어서의 협상력은 조금 달라지는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야 돼서 지금 현재 기준으로는 수주에 대한 확장성이 굉장히 두드러지고 내년은 이제 그동안 받았던 것에 대한 부분 중국에 납품하는 것까지 해서 저희가 매출로 인식이 되는 부분이 이제 가장 두드러지게 보이는 시기이기 때문에 엔진사에 대해서는 내년 정도까지 긍정적인 시간을 좀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권다영= 네 중국 업체들이 오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내년까지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다라는 말씀 들어봤습니다. 지금까지 조선 이야기 함께 해 봤습니다. 신영증권의 엄경아 연구위원과 함께했습니다.

Copyright ⓒ 데일리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