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원주시향·위너오페라·원주문화재단 어린이합창단 출연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오페라의 블록버스터라 불리는 푸치니 최고의 스릴러 오페라 '토스카'가 원주시민들을 찾아온다.
원주문화재단이 2025년 기획공연 오페라 토스카를 9월 11일 오후 7시 30분 백운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오페라 토스카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푸치니의 3대 걸작 중 하나로 프랑스 대혁명 이후 나폴레옹 전쟁 시대의 로마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성당에서 성화를 그리던 화가 '카바라도시'가 탈옥한 정치범 '안젤로티'를 숨겨주면서 '카바라도시'의 연인이자 로마 최고의 유명 가수인 '토스카'까지 기구한 운명에 처하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토스카 역에 소프라노 서선영, 카바라도시 역에 테너 최원휘, 스카르피아 역에는 바리톤 김기훈이 맡아 열연한다.
원유대, 박경민 등 다양한 무대에서 품격 높은 공연을 펼치고 있는 클래식 전문 합창단 '위너오페라합창단'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또 수준 높은 연주로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호평받는 원주시립교향악단과 이번 공연을 위해 별도의 오디션을 통해 구성한 프로젝트 합창단인 원주문화재단 어린이합창단이 환상의 하모니를 만든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25일 "제주 오페라페스티벌에서 얼마 전 전막 무대로 제작된 오페라 토스카는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에 목마른 원주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매는 원주시 통합예약플랫폼(yeyak.wonju.go.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wcf.or.kr)를 확인하거나 원주문화재단 공연예술팀(☎033-760-9886)으로 문의하면 된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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