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길거리 음식 리어카, '명동 리어카'로 66년만에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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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길거리 음식 리어카, '명동 리어카'로 66년만에 새단장

이데일리 2025-08-25 15:03: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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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K-FOOD의 원조 명동 길거리 음식 리어카가 ‘명동 리어카’로 66년 만에 새단장했다.

한국의 길거리 리어카 음식 문화는 한국전쟁 이후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다양하게 발전해왔다. 그 대표적인 서울 명동의 경우, 1960년대 경제 발전기에 상업 중심지로 성장하면서 길거리 음식 리어카 문화를 주도했다.

특히 1970~1980년대에 명동이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실제로 넷플릭스에서 1위를 기록한 메가 히트작 ‘오징어 게임’이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오는 떡볶이, 어묵, 순대, 닭강정, 잡채, 김밥, 김치, 달고나 등 해외에서 인기 있는 K-FOOD들이 명동 리어카에 다 모여있다.

다만 명동 음식 리어카는 이름이 없기에 다시 찾아가지 못하는 맛집으로 해외에서 소개되어왔었는데, 이번에 명동복지회와 디자인 기업 ‘ADD 디자인’의 손길을 거쳐 ‘명동 리어카’로 새롭게 탄생했다.



새단장한 새 디자인의 ‘명동 리어카’는 기존 노점의 정체성을 탈피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접목해 도시 미관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최근 신세계백화점 명품매장을 성공적으로 오픈시킨 ADD 디자인의 맞춤형 설계가 돋보인다.

정기웅 ADD 디자인 대표는 “명동은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만큼 거리 가게도 도시 경관의 중요한 일부로 인식하고 디자인 개선을 진행했다”며 “가게들의 영업 환경 개선과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모두 고려한 디자인”이라고 디자인 의도를 밝혔다.

이강수 명동복지회 총무는 “전통적인 명동 거리 가게의 활기찬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이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트랜디한 감성을 제공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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