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외국 태생 혼혈' 카스트로프 뽑은 홍명보 "대표팀에 활력 불어넣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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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외국 태생 혼혈' 카스트로프 뽑은 홍명보 "대표팀에 활력 불어넣을 것"

모두서치 2025-08-25 14:54: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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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이 사상 첫 외국 태생 혼혈 선수인 옌스 카스트로프(22·묀헨글라트바흐)를 발탁한 뒤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선수라고 평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홍명보호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9월에 열리는 친선 A매치 2경기에 나설 26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내달 7일 오전 6시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붙은 뒤, 10일 오전 10시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멕시코를 만난다.

지난 6월 A매치를 통해 북중미행을 확정한 홍명보호는 이번 9월 A매치를 통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준비에 돌입한다.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 등 최정예를 뽑은 홍 감독은 유일한 최초 발탁 선수로 카스트로프를 선택했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중국적자인 카스트로프는 뒤셀도르프, 쾰른, 뉘른베르크를 거치며 성장했고, 올여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에 입단해 2025~2026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 독일축구협회에서 대한축구협회로 소속을 변경했던 그는 홍 감독의 부름을 받아 한국 최초의 외국 태생 혼혈 선수가 됐다.

홍 감독은 "젊지만 분데스리가에서 꾸준히 성장해 온 선수다.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 높게 평가한다"며 "이번 소집을 통해서 대표팀 문화와 전술에 빠르게 적응하길 바란다. 그의 열정이 장점이 돼서 팀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축구협회와 독일축구협회의 (옌스트로프 발탁에 관한) 협의가 있었다. (선수) 본인 스스로 이런 행정적 처리를 한 것도 있었다"며 "내가 생각한 제도적인 문제는 계속 이어가겠지만, 대표팀에 뽑히는 데 전혀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옌스트로프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난 감독이기에 선수의 경기력적인 측면만 보고 선발했다"며 "어제 경기를 포함해 그전 경기도 주앙 (아로소 수석)코치가 현장에서 직접 봤다. (기존) 3선에 있는 중앙 미드필더와 조금 다른 선수다. 굉장히 파이팅이 있고 거칠다. 그런 점이 우리 팀에는 플러스가 될 거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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