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우동행정복지센터(사우동장 김정애)는 대한적십자 봉사회 김포시협의회(회장 이은해)와 사우동 통장협의회(회장 배호기), 사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노주현)주관으로 제2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세탁 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5월에 이은 이번 두번째 봉사에는 각 단체의 회원 30여 명이 참여, 침수피해 가구,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이불 빨래를 실시했다.
직접 수거하고 세탁 건조해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불 배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건강 상태를 세심히 확인하는 등 정서적 돌봄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이불 세탁은 대한적십자의 이동 세탁차량 지원으로 사업이 추진됐으며, 세탁기와 건조기가 함께 탑재한 차량을 활용해 신속한 세탁이 가능해져 봉사의 효율을 높였다.
이은해 협의회장은 “지역 내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지역에 필요한 분들께 꼭 맞는 지원을 할 수 있어 매우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김정애 동장은 “이번 세탁 봉사는 단순한 생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취약계층을 돌보는 따뜻한 연대의 모습”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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