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25일 한미 정상 회담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의 일방적인 쌀 개방 압력을 반드시 막아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미 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이같이 밝히고 "한미동맹 현대화를 적절히 대처해 나가면서 경제적 실익을 반드시 얻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회담 테이블에는 지난달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 세부 사항, 한미동맹 현대화 등 경제 통상 외교 안보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협상의 달인으로 불리는 트럼프 대통령이지만, 이재명 대통령도 산전수전 다 겪은 탁월한 협상가이자 전략가"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의 철강 50% 관세 폭탄으로 전남의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회담에서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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