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전기공업
대양전기공업이 센서 사업의 고성장과 조선업 호황, 방산 사업의 안정적인 흐름에 힘입어 2분기에도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센서 사업부는 올해 상반기에만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65%를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2분기 매출액은 5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8억 원으로 무려 89.4%나 급증했다. 센서 및 기타 사업부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욱 강한 성장세를 보이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할 때, 올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박용 조명 사업은 국내 조선업 호황에 힘입어 수주가 늘고 이익률도 개선되는 추세다. 방산 사업 역시 글로벌 및 국내 업황 개선에 따라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센서 사업부는 현재 국내 M사를 통해 현대, 기아, 테슬라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는 중국 시장으로 진출하고 향후 유럽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IBK투자증권은 대양전기공업에 대해 "코스닥 상장 이후 모든 사업부가 동시에 호조를 보이는 것은 처음"이라며 "사상 최대 매출액과 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기반과 환경이 갖춰진 최고의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3,000원을 유지했다.
센서 사업부의 빠른 고객사 확보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ESC용 압력센서 시장에서 대양전기공업이 확보한 경쟁력은 단기간 내에 따라잡기 어려울 뿐 아니라 자동차 산업 외에도 활용도가 높아 향후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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