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과 서울 강북구 보건소는 이달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강북구에 거주하는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건강 UP 재활체육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근거한 재활체육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지역사회와 재활병원을 연계한 건강증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심폐지구력과 저항성 운동을 병행하는 '맞춤형 순환식 복합운동'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인지·신체 복합운동' 등 두 가지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국립재활원은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건강체력평가를 통해 건강 상태, 인지기능, 신체기능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강북구 보건소는 참여자를 모집하고 장소와 인력 등을 제공한다.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은 "앞으로도 국립재활원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재활체육 모델을 확산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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