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구민 모두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증진 통합관리 서비스 '중구민 누구나 언제나 튼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건강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통합해 연령과 건강 상태에 따른 1대1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식단관리, 운동처방 등 각각의 서비스를 찾아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구는 하반기에 시범사업을 한다.
65세 미만 구민은 9월부터 11월까지 을지누리센터와 동화동주민센터에서 매월 센터별로 20명씩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QR코드 접속을 통한 온라인 또는 전화(☎ 02-3396-5671)로 신청하면 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어르신 장수누리터 사업'을 통해 서비스받는다. 의사와 한의사 등 전문가 그룹의 건강상담,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인 '어르신 언제나 튼튼교실', 맞춤형 트레이닝 프로그램 '어르신 언제나 튼튼센터'가 마련된다.
튼튼교실(매월 20명)과 튼튼센터(매월 16명)는 9월부터 11월까지 황학동주민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하려면 QR 접속을 통한 온라인 또는 전화(☎ 02-3396- 6306)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내년부터 사업 대상을 모든 구민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지역 내 건강서비스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건강서비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합 플랫폼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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