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한당구연맹(KBF)이 주최·주관하는 '2025 KBF 디비전리그 D2리그' 1~2라운드가 지난 24일 경기도 시흥시에서 막을 내렸다.
D2리그는 KBF 디비전리그의 최상위 리그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A리그에서는 경기도시흥A가 광주광역시당구연맹A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두 팀 모두 5승 1무 2패로 맞선 가운데 팀 에버리지가 1.254로 앞선 경기도시흥A가 1위를 사수했다.
B리그는 박현규와 이창우가 나란히 5승을 거둔 팀 아라크네가 5승 1무 2패로 1라운드에 이어 선두를 지켰다.
C리그에서는 경기도김포A가 6승 무패의 완벽한 성적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박춘우, 김영수, 손준혁이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D리그는 충남당구연맹이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1위를 지켰다.
또한 D5리그부터 꾸준히 승격을 통해 올라온 본캐롬2가 2위로 돌풍을 이어갔다.
본캐롬2 권형철은 "첫 정식 D2리그에 참여해 긴장되면서도 기쁘다. 서울·경기권뿐 아니라 지방 선수들과 교류하며 더 넓은 무대에서 경쟁해 뜻깊었다"며 "방송 생중계가 이뤄져 자부심이 크고,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2리그 경기는 온라인 플랫폼 SOOP을 통해 생중계되며, 3~4라운드는 다음 달 6∼7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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