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동' 이승수(대전동산중)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럽 유스 스매시 15세 이하(U-15) 남자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승수는 지난 24일(한국 시간)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줘관홍(중국)과의 대회 U-15 남자단식 결승에서 4-3(5-7 2-7 4-7 7-5 7-6 7-4 8-6) 역전승을 거뒀다.
2011년생으로 14세인 이승수는 1~3게임을 내리 뺏겼지만,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 4~7게임을 연달아 따내 '역싹쓸이' 우승을 달성했다.
이승수는 이번 대회 U-19 남자단식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준결승에서 안쿠르 바타차르지(인도)에 0-4(6-7 5-7 3-7 4-7)로 밀려 고배를 마셨다.
이승수는 올해 초 WTT 유스 컨텐더 도하 U-17 남자단식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편 허예림(화성도시공사)은 친위쉬안(중국)과의 U-19 여자단식 결승에서 1-4(7-5 2-7 5-7 5-7 6-7), 주취휘(중국)와의 U-15 여자단식 결승에서 1-4(7-5 5-7 6-7 3-7 6-7)로 패배하며 두 종별 모두 준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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