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연합뉴스) 전북 장수군 장수읍 안양마을의 한 과수원에서 25일 사과 잎 따기 작업이 한창이다.
잎 따기는 수확을 앞두고 사과가 햇볕을 골고루 받도록 해 당도를 높이려는 작업이다.
이 작업을 하고 1∼2주 후면 수확이 시작된다.
장수 사과는 해발 400∼600m의 청정 고지대에서 재배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냉해와 가뭄 때문에 수확량은 작년보다 조금 줄 것으로 보이지만, 품질은 상당히 좋은 편"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다음 달 초부터 출하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 백도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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