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3명 중 1명은 노인…폭염·한파 대비 쉼터 확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화천군 3명 중 1명은 노인…폭염·한파 대비 쉼터 확대

연합뉴스 2025-08-25 11:40:51 신고

3줄요약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화천군이 30%에 달하는 노인들을 위해 매년 반복되는 폭염과 한파 대비 휴식 공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25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전체 인구 2만2천550여명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6천517명, 28.9%로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었다.

이에 화천군은 늘어나는 노인을 위해 경로당이 없는 마을에 경로당 신축하거나 기존 건물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7일, 사내면에서 열린 사창3리 경로당 준공식 지난 7일, 사내면에서 열린 사창3리 경로당 준공식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는 지난 7일 사내면 사창3리 경로당을 준공한 데 이어 연말까지 상서면 부촌리와 신대리, 내년에 다목1리, 노동2리, 간동면 오음1리 경로당 신축과 개보수에 착수할 계획이다.

화천군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경로당 10곳을 신축한 바 있으며, 같은 기간에 기존 경로당 50여곳의 보수작업을 완료했다.

현재 화천군 전역 5개 읍·면에는 모두 95개의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다.

또 화천군은 노인 여가시설이 부족한 간동면 유촌2리에 이달부터 지상 1층, 62㎡ 규모의 마을쉼터 조성을 위한 설계에 들어갔다.

아울러 간동면 구만리에 다음 달까지 노인 일자리 근무자들을 위한 쉼터도 설치키로 했다.

지난 7일, 사내면에서 열린 사창3리 경로당 준공식 지난 7일, 사내면에서 열린 사창3리 경로당 준공식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화천군은 노인 휴식 공간 확충뿐 아니라 독거노인 방문 진료, 노인 일자리 근무 시간대 조정 등을 통해 고령자들이 최대한 폭염 노출을 예방할 방침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매년 여름철 폭염과 동절기 한파가 반복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실 수 있는 곳을 충분히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