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오비맥주가 탄소배출권 기반 AI탄소 플랫폼 기업 후시파트너스와 협력해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8월 19일 진행됐으며, 오비맥주 지속가능경영팀과 후시파트너스가 공동 주관했다.
오비맥주 협력사 온실가스 감축로드맵 워크숍
워크숍에는 포장재와 원재료 등 주요 협력사 7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공급망(Scope3) 탄소 배출량 관리에 대한 공동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열렸다. 후시파트너스는 2023년 오비맥주가 선정한 혁신 스타트업으로, 협력사의 탄소 배출량 산정과 검증, 감축 로드맵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국제 탄소 규제 동향과 대응 필요성, 업종별 감축 전략, 배출량 산정 및 감축 시나리오 수립 등 실무 중심 교육과 실습이 진행됐다. 협력사들은 공통 템플릿 기반 워크시트를 활용해 자사 맞춤형 감축 로드맵을 직접 작성했다.
또한,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협력사 배출량(Scope1,2) 측정과 Scope3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업종별 패키징 및 원재료 계열 협력사에 최적화된 감축 전략도 제시해 공급망 전체 탄소감축 역량 강화를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
워크숍 참여 협력사들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9월까지 자체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마련해 제출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후시파트너스와 함께 제출된 로드맵을 검토한 뒤 협력사별 심화 컨설팅과 실행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급망 전반의 2040 탄소중립 로드맵 달성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글로벌 식음료 기업들의 Scope3 감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만큼 온실가스 감축은 공급망 전반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4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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