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람과 김신록, 차지연은 ‘움직이는 여성들’이라는 컨셉을 각자 다른 오브제를 활용해 세련된 분위기로 표현했다. 이는 세 배우가 연기하는 ‘프리마 파시’의 테사와 맞닿아 작품의 메시지를 한층 더 강렬하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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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 파시’는 인권 변호사 출신 극작가 수지 밀러(Suzie Miller)가 쓴 여성 1인극이다. 법정에서 오직 승소만을 쫓던 야심만만한 변호사 ‘테사’가 하루 아침에 성폭행 피해자가 되어 법 체제와 맞서는 782일 간의 외로운 싸움을 그린다. 2023년 토니어워즈 여우주연상,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최우수 연극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국 초연 공연은 8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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