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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부경찰서는 25일 오전 8시30분쯤 중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서울시청과 서울 관내 초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팩스를 받았다며 신고했다고 밝혔다.
해당 팩스는 일본 변호사 ‘가라사와 다카히로’로부터 온 것으로, 일본어와 영문이 병기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서울시청과 초등학교 주변에 단속을 강화했다.
지난 2023년 8월부터 일본 변호사 명의를 도용한 테러 협박이 반복되고 있다. 2023년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협박부터,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 폭발물 설치 위협까지 해당 변호사에게서 온 협박 사건은 50여 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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